신라 천년의 교유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경주에서 [제13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시상식이 6월 2일 오전11시 코모도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경북에서 7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심사자는 11분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심사기준은 상품화 가능성, 일반인 선호도, 지역대표성, 독창성 및 디자인의 평가요소를 골고루 반영하여 심사되었습니다. 1,2차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금포고택 백운당님의 "천년향"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친환경적 섬유인 안동포를 재료로 제작한 향주머니 겸 벽걸이형 가방으로 안동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제작된 작품으로 경북문화의 전통성과 실용성 및 국제성을 조화신킨 작품으로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습니다.

금상을 받으신 이브아트주얼리의 김기덕님의 "하회탈 메모판 자석, 압정, 장식"은 안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하회탈을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는 메모용품으로 개발하여 메모용 자석, 압정, 축제캐릭터를 이용한 냉장고 자석, 넥타이 핀, 인형 등을 금속으로 제작함으로써 디자인감각과 특히 상품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특선을 하신 예인보석 임방호님의 작품은 한국의 아름다운 신중에서 "혜"의 종류를 주제로 제작한 향꽃이 및 USB 메모리카드로서 전체적인 디자인과 신의 바닥에 문살형태를 투각하여 향의 재를 받아내도록 기능성을 추가하였으며 우리나라 전통 신의 디자인과 현대의 만남이 잘표현된 작품으로 평을 받았습니다.

2달후에 본 작품들이 전국 대회에 출품하게 됩니다.

세분 작품이 모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수상하신 안동포마을 세분께 축하를 드리고 안동포 마을의 행복한 소식입니다.